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 경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내륙 중심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8도가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춘천, 세종, 전주, 광주 등의 최저기온이 15도로 그 외 서울과 수원, 전주, 광주 등은 최고 28도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또 내륙 중심에는 안개 낀 곳이 있고,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높은 물결로 인한 항해 및 조업 선박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5m,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1.5~4.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한동안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높이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