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만취한 40대 남성이 낙상사고로 의식을 잃고 중상을 당했다.
15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8분쯤 전북 순창군 순창읍의 한 장례식장에서 이모(48)씨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히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장례식장 1층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이씨를 발견, 응급조치를 취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이씨는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씨가 술을 마시고 부주의로 인해 낙상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