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됐다.
18일 오전 8시 44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 141k 지점에서 A모(39)씨가 몰던 스트렉스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A씨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올라오자 갓길에 차를 세웠고 이후 불길이 차량 전체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승합차에는 4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