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에서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주변 이웃을 살피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수성구는 최근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로 고독사 우려가 커지자 민과 관이 협력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고독사 예방 활동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명자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돌보는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박정철 수성4가동장은 “주민과 행정이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고독사 없는 마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상담과 독거노인 생활 점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