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음주운전’ 벤츠 운전자 입건…8중추돌로 1명 사망·4명 부상

‘고속도로 음주운전’ 벤츠 운전자 입건…8중추돌로 1명 사망·4명 부상

기사승인 2018-10-03 10:12:20

고속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8중 추돌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3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해 사고를 낸 혐의로 A씨(35)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3%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 술에 취한 상태로 벤츠를 몰다가 사고를 내 다른 차량 운전자 1명을 숨지게 했다. 나머지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으며, 택시가 밀리면서 승용차 6대와 탱크로리 차량 1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A씨를 상태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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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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