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보안우려, 문제없다…현재까지 사고 발생한 적 없어”

화웨이 “보안우려, 문제없다…현재까지 사고 발생한 적 없어”

기사승인 2018-10-08 09:11:46

화웨이가 자사 보안 우려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화웨이는 8일 오전 자료를 통해 “화웨이의 제품과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포춘(Fortune) 500대 기업 및 170여개 이상 국가의 고객과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이버 보안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문제 제기 받은 사안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화웨이는 세계 선도적인 글로벌 ICT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해당 지역의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에서 공포된 수출 규제 조치를 따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한국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화웨이는 안정상 더물어민주당 전문위원의 ‘5G망 구축에 따른 통신장비 도입 방향 제언’ 보고서를 기반으로 “2013년도 LG유플러스 통해 화웨이 LTE 장비가 국내에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 보안 사고가 발생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의 안전규격 공식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의 검증 요구조건을 모두 통과하여 CE-TEC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부품 선별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5G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거치는 동안 엄격하게 규약을 준수했고 여러 평가와 검사를 첫 시도에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화웨이는 “LTE 장비 도입 당시에도 보안 논란이 이슈된 바 있었으나 국제 CC인증을 통해 백도어 없음을 확인되었고, 정부 주관으로 여러 차례 현장 점검 결과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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