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소식] CJ푸드빌 계절밥상, 가정간편식 신제품 선봬

[식품업계 소식] CJ푸드빌 계절밥상, 가정간편식 신제품 선봬

기사승인 2018-10-14 13:54:01

◎CJ푸드빌 계절밥상, 가정간편식 라인업 확대…‘숙성 돼지불고기’·‘청송식 닭불고기’ 출시=계절밥상이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새로 선보인 ‘숙성담은 돼지불고기’는 계절밥상 대표메뉴인 고추장 불고기와 간장 불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화학 조미료 없이 특제 양념에 24시간 숙성시켰다.

경북 청송 지역의 닭불고기를 계절밥상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송식 닭불고기’는 곱게 다진 닭고기를 동그랗게 빚어 구워 냈다. 패티 형태의 닭불고기가 한 팩에 세 장씩 들어 있다.

계절밥상 측은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에 입점시키고 있다”며 “지난 7월 선보인 ‘맑은 돼지 곰탕’과 ‘죽순 섭산적 구이’는 출시 2주 만에 온라인에서만 4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비환경과 트렌드에 맞춰 매장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변화에 나서고 있다”며 “계절밥상은 한식이라는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쿄스테이크, ‘43회 프랜차이즈 서울’ 상담고객 대상 시식회 마련=캐주얼 일식 브랜드 도쿄스테이크가 ‘제 43회 프랜차이즈 서울’에 참가해 상담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시식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3회 프랜차이즈 서울’ 도쿄스테이크 부스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받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쿄스테이크 메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식권은 도쿄스테이크 서울스퀘어점에서 10월21일과 24일 이용 가능하다. 실제 창업을 원하는 고객들이 인기메뉴와 내부 인테리어 등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다.

도쿄스테이크는 이번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해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들과 소통하며 도쿄스테이크의 브랜드와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도쿄스테이크 메뉴까지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함께 마련해 예비 창업자는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최고의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새로 TV 광고 공개=동서식품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맥심 모카골드 시리즈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가장 오랫동안 맥심의 모델로 함께한 배우 이나영과 함께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맥심 모카골드 모델들이 총 출동해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좋아하는 맛은 달라도 좋아하는 커피는 맥심 모카골드’라는 콘셉트로 서로 다른 커피 취향을 가지고 있어도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분위기 좋은 한 파티하우스에서 모임의 주최자인 이나영이 커피를 들고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나영은 달달한 황금비율 모카골드를 좋아하는 황정민에게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를, 덜 단 맛을 선호하는 안재홍에게는 단맛을 줄여 깔끔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아이유에게는 설탕 대신 라떼 크림을 넣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의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각각 건네준다. 각자의 취향에 딱 맞는 맥심 모카골드 덕에 모두들 기분 좋게 커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다양한취향과 입맛에 맞춘 모카골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 가을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 향긋하고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에 담기지 않은 모델들의 기발하고 재치있는 대사가 담긴 미공개 영상들은 맥심 모카골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생수 틈새용량 공략으로 매출 상승=롯데칠성음료는 자사의 생수 제품 아이시스8.0이 200㎖와 300㎖ 등 틈새용량 공략으로 9월까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시스8.0 제품 중 여성층을 타깃으로 하고 회의 시 음용수로 적합한 용량인 300㎖ 제품의 올해 1~9월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 1인 가구를 위해 소형 냉장고에도 들어가는 직사각형 패키지로 만들어진 1L 제품도 매출이 전년대비 182% 상승했다.

롯데칠성음료 자체 매출 기준에 의하면 아이시스8.0 전체 매출이 1~9월까지 약 635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매출 비중의 경우 생수 기본 사이즈로 분류되는 500㎖와 2L 제품은 2015년 각 43%, 46%의 비중에서 올해 41%, 38%로 낮아졌다. 반면 300㎖ 제품은 11%에서 18%로 7% 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4월에 선보인 1L제품은 2%, 12월에 선보인 어린이용 생수인 200㎖ 제품은 1%를 차지하는 등 틈새용량 제품 비중이 21%로 커졌다.

이에 대해 롯데칠성음료 측은 “휴대성 및 음용 편의성을 고려한 소비 성향, 1인 가구 확대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남기지 않아 낭비가 적고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점,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신선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욕구 증가 등이 틈새용량의 매출 증가 이유”라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수시장의 치열한 점유율 확대 경쟁 속에서 용량 다변화는 이제 브랜드 경쟁력의 중요한 한 축이 됐다. 다양한 음용 상황에 맞춰 아이시스8.0의 타깃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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