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퉁문화전당 야회마당과 인근도로에서 ‘2018 전주 자전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2018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상훈 선수가 속해 있는 LX사이클 팀과 유범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가 속해있는 전주시청 사이클 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사이클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 자전거 대행진,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도 함께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자전거 대행진에서는 사이클 국가대표, 자전거동호인, 전주시민 등 약 1500명이 참가해 행사장부터 기린대로를 거쳐 추천대교까지 왕복 10.5㎞의 도심 도로를 안전속도를 유지하면서 70분간 달리게 된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행진 참가자들 역시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아크로바틱 자전거쇼와 마술쇼 등 축하공연과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이색 자전거 타기와 같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창학 사장은 “사이클은 모든 국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스포츠”라며“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자리에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