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야간 응급환자 긴급 이송

목포해경, 야간 응급환자 긴급 이송

기사승인 2018-10-18 00:28:41
​​목포해경은 17일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60대 여성 환자를 야간에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 야간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6일 밤 11시 11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보건지소에 내원한 문모(65세,여)씨가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대형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임무중인 P-96정을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이 후 환자는 자정쯤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씨는 현재 목포에 있는 한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올 한해 섬과 바다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86명을 긴급 이송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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