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처음이라] 8200개 구멍으로 먼지 흡입…인스퓨어 공기청정기

[이 제품은 처음이라] 8200개 구멍으로 먼지 흡입…인스퓨어 공기청정기

기사승인 2018-10-19 04:01:00

쿠쿠하세요 쿠쿠’ 전 국민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그래서 누구나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다. 쿠쿠하면 밥솥을 먼저 떠올리게 한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밥솥 시장의 강자로 잘 알려진 쿠쿠가 ‘INPURE’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하며 ‘청정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8일 인스퓨어를 선보인 쿠쿠에 따르면 인스퓨어는 ‘탁월하다, ‘영감을 주다’, ‘고취시키다’ 등의 의미를 가진 ‘Inspired’와 ‘순수하다’는 뜻의 ‘Pure’의 합성어다. 인스퓨어는 탁월한 기술력에 바탕을 둔 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정수기를 통해 깨끗함을 지속적으로 고취시켜 나가며 깨끗한 생활 가치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인스퓨어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 Check 1. 8200개의 에어홀로 빨아들이는 먼지…‘W8200’

인스퓨어가 선보인 공기청정기 ‘W8200’은 25.6평형(84.7m²)을 기준으로 하는 타워형 공기청정기다. 8200개의 빈틈없는 에어홀로 360도 서라운드 공기흡입이 가능해 사용 환경의 전방위로 구석구석 정화된 공기를 순환시킨다. 경쟁사 에어홀이 6000개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숫자다.

특히 360도 서라운드 입체 필터 시스템은 보다 넓은 공간의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프리필터, 기능성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된 쿠쿠만의 4단계 토털케어 안심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빈틈없이 제거한다. 


◇ Check 2. 필터만 씻어주면 OK…사용자 따라 수명도 ‘천차만별’

W8200은 프리필터, 초미세먼지집진필터, 탈취필터 등 3개의 필터가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공기청정기 겉의 뚜껑을 열면 원통형으로 된 필터가 나온다. 

초미세먼지집진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로 사람의 모공보다 약 200배 작은 크기의 먼지도 빨아들인다. 

가장 바깥의 프리필터의 경우 부직포를 이용해 부착되어 있다. 사용자는 더러워진 프리필터를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기본 수명은 약 1년이다.


◇ Check 3. ‘탑그릴’ 분리형으로 항상 깨끗하게

공기가 통과해서 나오는 부분인 ‘탑그릴’은 공기청정기에서 가장 먼지가 많이 끼는 곳 중 하나다. 필터뿐 아니라 탑그릴 청소도 필수인 이유다.

탑그릴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날개 하나 하나에 낀 먼지들을 일일이 면봉 등으로 닦아내야 한다. 워낙 번거로워 탑그릴 청소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W8200은 탑그릴을 오른쪽으로 한 번만 돌리면 ‘톡’하고 쉽게 분리된다. 선풍기 겉 부분을 씻듯이 흐르는 물에 씻고 잘 말린 뒤 다시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끼우는 방법도 간단하다. 탑그릴을 공기청정기 위에 올려놓은 뒤 왼쪽으로 살짝만 돌려주면 ‘톡’하고 들어간다.


◇ Check 4. 고급스러운 디자인…기본 옵션에 포함된 바퀴는 ‘덤’

W8200은 이동형 바퀴가 달려있어 청정이 필요한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제품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스태빌라이저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컴팩트하고 고급스러운 타워형 디자인은 주거환경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AC-24W10FW(제균 및 음성기능有), AC-24W20FW(제균 및 음성기능無)의 일시불 판매가격은 각각 89만9000원, 69만9000원이며, 셀프 교체형 상품은 36개월 기준 각각 월 3만900원, 월 2만8900원이다.


▲한줄 평

경쟁사 제품과 디자인이 유사해서 아쉬움. 필터 교체를 위해 본체 겉 뚜껑을 열었다가 닫았더니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현상을 발견해 아쉬움이 짙어짐

▲ 점수

제 점수는요 : 10점 만점에 ‘6점’ (★★★☆☆)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