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에 혁신적인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램리서치 CEO 마틴 앤스티스(Martin Anstice)가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8 반도체대전(SEDEX)에서 ‘반도체 산업의 성공 가속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반도체대전에 참가하는 램리서치는 앤스티스 CEO의 기조연설을 통해 반도체 제조장비 산업에서의 램리서치의 글로벌 위상은 물론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램리서치의 열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금년 기조연설 주제인 ‘반도체 기술의 한계 극복’에 맞춰 반도체 산업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램리서치의 견해를 공유했다.
앤스티스 CEO는 “먼저 AI가 소개되고 데이터 경제 시대가 시작된 지난 5년간 반도체 산업의 규모는 빠르게 확장돼 왔다”며 ‘데이터 경제’ 이야기로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앤스티스 CEO는 램리서치는 고객은 물론 국내 업체 및 학계, 반도체산업협회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램리서치는 고객의 성공을 위해 매년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한국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1989년 램리서치코리아를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됐다”면서 “그 이후로 한국은 램리서치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