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쓰레기 반입 수수료 인상 촉구

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쓰레기 반입 수수료 인상 촉구

기사승인 2018-11-14 15:08:41

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4일 전주시청 광장에서 반입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재석 협의체 위원장은 “재활용품, 하수슬러지, 음식물 등 쓰레기 물량이 기준 보다 많다. 기준과 원칙에 맞게 기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위원장은 또 “폐형광등이 2년째 방치돼 있다. 수은은 공중에 떠다닌다. 호흡시 달라 붙을 수 있다. 특히 의약품, 폐건전지 등 특정 폐기물 등이 쓰레기에 포함돼 반입된다”며 “수거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주민협의체와 협의가 안되는 전주시 기금심의위원회를 즉각 해체하고 주민협의회와 협의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된다”고 반발했다. 

한편, 협의체는 기존 6억원(1년)을 받던 반입 수수료에 대해서 1억원 인상을 주장했지만 기금심의위원회는 지난주 소각장, 매립장 협의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부결시켰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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