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100인 위원 공개모집

광명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100인 위원 공개모집

기사승인 2019-01-21 10:16:41

경기도 광명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광명시 100인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는 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세대별로 적정하게 구성될 계획이다. 100주년 및 기미독립선언을 외친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해 시장을 포함, 어린이 33, 청소년 33, 성인 33명 총 100인으로 이루어진다.

추진위원회는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 위주의 획일적인 행사에서 탈피하여 시민참여형 기념사업 위주로 전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목적으로 구성된다.

성인 및 어린이 위원 66명은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고 청소년 위원 33명은 광명청소년재단에서 추진하는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라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위해 공개모집한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되기 위해서는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에 직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어린이 위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재학 중인 학생, 성인은 만 20세 이상이면 된다.

광명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인원과 추천인원을 대상으로 광명시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추진위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종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74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끝으로 사업완료 보고를 받고 7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인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청소년 33인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등 퍼포먼스를 한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독립투사들의 헌신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앞으로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는 130일 천안 아우내장터와 유관순 기념관 방문, 220일 도라산 DMZ 방문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정신을 계승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문화재단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 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광명을 배경으로 하는 3.1운동 및 독립정신 관련 시민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민문학창작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성인은 드라마, 연극, 뮤지컬, 영상 등 콘텐츠 시나리오, , 초등학생은 편지와 시로 접수기간은 2월 15일까지다.

3월 1일에는 온신초등학교에서 독립운동을 재현하는 기념행사와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보고, 시민문학창작공모 시상식, 만세삼창, 독립군가와 시립합창단의 공연, 태극기 교환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시민체육관에서는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기념 독서 골든벨 대회가 개최된다.

광명=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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