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해찬 “다리 부상 완쾌 아직…목소리라도 들려주고파”

NCT127 해찬 “다리 부상 완쾌 아직…목소리라도 들려주고파”

기사승인 2019-01-27 17:05:01

지난해 12월 당한 다리 부상으로 연말 일정에 불참했던 그룹 NCT127의 멤버 해찬이 “목소리라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NCT127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찬은 27일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NCT127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서울 – 디 오리진’(NEO CITY : SEOUL – The Origin)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팬들을 마주했다. 그는 자신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보시다시피 저는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었다”면서 “아직은 걷지 못하는 상태다. (의사에게) 푹 쉬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목소리는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해찬은 작년 연말 정강이뼈가 부러져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왔다. 이날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NCT127은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누구보다 해찬이 아쉬웠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재현은 “(해찬이) 우리와 같이 춤을 추진 못하지만, 여러분 응원 덕분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해찬이 중간중간 어디에서 깜짝 등장할지 모르니까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NCT 127은 다음달 일본으로 넘어가 투어를 연다.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7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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