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오는 10일 오후 6시 신곡 ‘꼬박’을 발표한다.

‘꼬박’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을 통해 공개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밤을 새운 남자의 설렘을 표현한 노래로 가수 윤종신과 조규찬이 함께 작곡하고 작가 데스크원(DESK1)이 가사를 썼다. 박재정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스탠다드 재즈풍 노래다.

윤종신은 “박재정의 중저음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이런 분위기의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요즘 젊은 가수들이 잘 부르지 않는 이 장르를 부르는 유일한 20대 가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정은 지난해 자작곡 ‘가사’, ‘4년’ 등을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tvN ‘상암타임즈’, MBC ‘구해줘 홈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