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항만청소선‘청해2호’취항

목포해수청, 항만청소선‘청해2호’취항

기사승인 2019-02-22 10:58:16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목포 남항에서 항만 청소선 ‘청해2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항내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목포항에는 지금까지 해상 부유물 수거 및 유류오염 방제 임무를 수행하는 청소 선박 청항선* 1척(64톤, 선령 22년)이 운항했으나, ‘청해2호’의 취항에 따라 총 2척의 청항선이 운항하게 됐다.

신규 취항한 청해2호는 총톤수 82톤으로 길이가 24m, 너비가 9.4m이며 연해구역까지 항해가 가능하고 최대속력은 13노트(시속 24㎞/h)이다.

또한 해상 부유쓰레기 수거 장치, 크레인,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으로 해상 항행 장애물을 제거하고 유류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청항선 위탁운영 기관인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신조 청항선을 통해 목포항과 인근 바다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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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7396@kukinews.com
고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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