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지민, 한류의 중심으로 중국이 주목하다

방탄소년단과 지민, 한류의 중심으로 중국이 주목하다

기사승인 2019-02-23 09:55:35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글로벌’은 한-중간 긴장완화로 BTS를 비롯 K팝가수들의 한류 콘서트 추진 기사를 전하면서 K팝을 대표하는 한류 해시태그로 방탄소년단 #BTS와 지민의 #JIMIN을 게시했다.

미국 ‘블룸버그’ 뉴스도 이런 움직임에 대해 한중관계의 긍정적 신호탄이라고 알렸다.

수년간 중국내 한류 콘서트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지만.  방탄소년단 지민을 향한 중국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중국 팬덤 ‘지민바 차이나’(JIMINBA CHINA)는 지난해 지민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중국, 네덜란드, 일본, 영국, 대만  등 세계 곳곳에서 18가지의 광고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역대급 규모의 생일 프로젝트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한국 국민을 위한 감동 이벤트로 ‘너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행복이라는 열쇠가 될거에요’ 라는 문구로 16일간 2호선 주요 지하철역에서 총 213개 규모로 지민의 영상과 따뜻한 위로 글을 담아 ‘한국’을 응원하기도 했다.

중국언론에서 대표 한류로 방탄소년단과 지민의 해시태그(#)를 게시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그룹이 아닌 개인가수로는 유일하게 #JIMIN이 게시돼 방탄소년단 지민은 몇 년간 공연이 없었던 중국에서도 ‘K팝의 간판’(Frontman)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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