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진작가 “방탄소년단, 내 작품 본떠” vs 소속사 “성립될 수 없는 주장”

佛 사진작가 “방탄소년단, 내 작품 본떠” vs 소속사 “성립될 수 없는 주장”

佛 사진작가 “방탄소년단, 내 작품 본떠” vs 소속사 “성립될 수 없는 주장”

기사승인 2019-02-25 09:54:18

프랑스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음반 사진집과 뮤직비디오 장면 일부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측은 “유사성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포콩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음반의 사진집 일부 장면과 ‘윙스’(WINGS) 음반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의 뮤직비디오 장면 일부가 자신의 ‘여름방학’ 연작의 ‘향연’ 등 일부 작품의 배경과 연출 구도를 명백히 본떠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콩 측은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합의에 따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으나, 소속사 측은 포콩 쪽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내용은 한겨레의 단독 보도로 세간에 알려졌다.

이에 대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쿠키뉴스에 “보도 관련 확인 결과, 지난해 9월 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유사성 주장에 대해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는 저희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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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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