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도르트문트 꺾고 8강행..손흥민 4경기째 침묵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도르트문트 꺾고 8강행..손흥민 4경기째 침묵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도르트문트 꺾고 8강행..손흥민 4경기째 침묵

기사승인 2019-03-06 08:03:10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손흥민은 네 경기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4-0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약 70분간 그라운드를 뛰었다. 네 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활발하게 공격을 이어나갔다.

경기 초반, 도르트문트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8강 진출을 위해 최소 3골이 필요한 도르트문트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전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양팀은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도르트문트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이 가운데 역습 기회를 노리던 토트넘은 후반 3분 해리 케인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맞아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가 짙어지자 토트넘은 손흥민, 에릭센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결국 1골차 리드를 지켜낸 토트넘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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