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싱귤래리티’ 美 공영방송 PBS. K팝 대표 ‘입덕곡’으로 선정

방탄소년단 뷔 ‘싱귤래리티’ 美 공영방송 PBS. K팝 대표 ‘입덕곡’으로 선정

기사승인 2019-03-27 10:32:51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공영방송국 PBS가 K-팝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 등 총 5곡을 선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가 미국 일반 대중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평론가들은 매혹적인 목소리 톤, 독특하고 분명한 음악 접근방식, 시각적으로 황홀한 퍼포먼스 스타일, 이 3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빌보드지 K-팝 전문 칼럼니스트 타마 허먼(Tamar Herman)은 자신의 SNS에 “PBS의 뉴스 방송인 News Hour에서 K-팝을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추천하는 곡에 대한 문의를 받고 방탄소년단 뷔의 싱귤래리티를 포함해 화사의 멍청이, 레드벨벳의 베드보이 등 총 5곡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PBS 선정 곡 중 특히 ‘싱귤래리티’는 멤버 뷔가 부른 솔로곡으로 방탄소년단의 타이틀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뉴욕타임즈와 영국 가디언지, LA타임즈가 선정한 ‘2018년 베스트 송’에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PBS는 “뷔의 싱귤래리티는 잘 만들어진 네오 솔로곡이다. 많은 사람이 K-팝을 처음 시도할 때 만약 그들이 팝뮤직 팬이 아니거나 혹은 EDM 등의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싱귤래리티와 같은 곡이 진정으로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뷔의 싱귤래리티는 혼자 있을 때나 무언가를 느끼고 싶을 때 듣고 싶은 노래다. 뷔는 매혹적인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으며 독특하고 확고한 방식으로 음악에 접근한다. 퍼포먼스 스타일은 시각적으로 황홀하다”라고 극찬하며 뷔의 솔로곡인 싱귤래리티가 미국의 일반 대중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뷔의 싱귤래리티 뮤직비디오가 8000만 뷰를 돌파하며 이를 입증했다. 이 기록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 중 최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다.

뷔는 깊고 풍부한 음색과 뛰어나 곡 해석력으로 대중은 물론 음악비평가들까지 동시에 사로잡고 있으며 차기 솔로곡과 오는 4월 12일 공개될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에서는 그의 음악적 역량이 한층 더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