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빚은 청송백자’...서울리빙디자인페어 '특별전시'

‘자연으로 빚은 청송백자’...서울리빙디자인페어 '특별전시'

기사승인 2019-04-01 15:57:28

고풍스러운 색과 코발트 빛깔의 절제된 선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자기라고 평가받는 ‘청송백자’가 서울에 전시된다.

1일 청송군에 따르면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청송백자특별전시’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해온 청송백자는 500년 전통의 가치에 현대적 실용미를 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문화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아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매년 매출기록을 경신하고 있기도 하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에서 청송백자전수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수려한 자연과 깨끗한 재료, 장인 정신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송백자의 가치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전통라인, 선문라인, 유채라인, 청채라인 등 4종류의 디자인으로 구분해 총 4000여점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백자는 장인의 혼을 담아 빚어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명품 생활자기로의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명품 생활자기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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