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택시요금 6년 만에 인상...기본요금 3300원

청송군, 택시요금 6년 만에 인상...기본요금 3300원

기사승인 2019-04-02 16:36:30

경북 청송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으로 인상됐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상된 택시요금은 2013년 이후 6년만으로 경상북도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라 조정됐다.

기본요금이 2800원에서 500원이 올랐고 139m당 100원이던 거리요금이 134m당 100원으로 올랐다. 기존 호출사용료(1000원), 농어촌 복합할증률(63%), 심야 및 군 경계 외 할증률(20%)은 그대로 유지된다.

청송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현재 버스승강장에서 8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 ‘천원택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84개 마을 약 200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연간 3억8000만 원을 지원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주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불편을 덜고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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