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4년 연속 선정

청송문화관광재단,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4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9-04-03 17:00:26

경북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19년 생생문화재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문화 향유기회를 늘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재단은 2016년 시범 육성형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어 지난해 집중 육성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재단은 ‘소류정, 항일의병 정신을 품다!’란 주제로 지역 내외 학생과 주민들에게 청송항일의병 선열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1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 2일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가 하면 청송 항일의병 스토리텔링 공연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이번 달부터 전국 마을단위 항일의병선열을 최다 배출한 덕천마을에서 문화재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올해는 청송만이 가진 문화재를 적극 활용해 대내외적으로 항일의병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뿐만 아니라 외부관광객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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