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안전 위협한 택시기사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고발”

타다 “안전 위협한 택시기사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고발”

기사승인 2019-04-15 17:50:00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15일 탑승객과 운전기사를 위협한 택시기사를 폭행 및 업무 방해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타다는 드라이버, 탑승객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밝혔다.

이날 타다 측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2일 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5명의 탑승객과 운전기사의 안전에 위협을 가한 해당 택시기사를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 조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다 측에 따르면 용인 지역에서 정상 서비스 운행 중인 타다 드라이버에 대한 일방적인 폭언과 폭력, 운행 방해 등의 사건이 발생됐다. 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탑승객 5명이 타다에 탑승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고 여러 명의 택시 기사가 동참하는 등 매우 심각한 위법 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타다 측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며 “타다를 향한 의도적이고 공격적인 운전 및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드라이버와 고객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고려한 강력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과 관련한 안전은 타다 드라이버와 탑승객뿐 아니라 도로상 모든 사람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타다 측은 “드라이버 사전 교육을 통해 교통 법규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가이드로 제시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 드라이버 보호를 취우선으로 건강한 도로 안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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