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장애 청소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개설

MS, 장애 청소년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개설

기사승인 2019-04-18 15:42:50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T 기술에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 청소년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청각장애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을 개발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사물인터넷(IoT)과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술이나 소프트웨어를 실제 코딩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체험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4월부터 9개월 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JA코리아와 함께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100여명의 국립특수교육원 정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커리큘럼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시각, 발달, 지체장애 학생 교육은 3가지 커리큘럼 과정으로 5개 단원 별 10차시, 총 150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담당 배진희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이 모든 사람을 돕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의 제약 없이 코딩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크게 꿈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