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은 26일 오후4시 지하1층 지상 6층 연면적 8760㎡(약 2650평) 규모로 새로이 단장한 증축 외래센터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회장(병원장)과 허준 의무원장, 정현주 경영총괄원장 등 경영진과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가톨릭대 최창락 전 의무부총장, 대한전문병원협회 정규흥 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단장 외래센터는 지하 1층에 건강검진센터를 배치했고 지상 1·2층은 내과 진료실, 3층은 내시경센터, 5층은 주사실로 꾸몄다. 6층은 대강당(남천홀), 교회 등 회의장과 예배당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사진).
허춘웅 회장은 "무엇보다 환자 편의와 의료진의 동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기존 본관 병동과의 연결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허준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과 정현주 경영총괄원장은 "외래센터 증축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 조기 진단과 치료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중국 동포 환자와 재한 중국인 환자들에 대한 의료 지원 및 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이번에 외래센터 준공과 더불어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 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 타워도 새로 지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