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익 90억…전년比 49%↑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익 90억…전년比 49%↑

기사승인 2019-04-30 09:48:25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핵심 매출원의 성장으로 1분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연결기준 2019년 1분기 매출액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6% 증가했다.

별풍선, 구독 등 아프리카TV의 핵심 매출원의 꾸준한 성장이 아프리카의 이번 호실적을 이끌었다. '2019 UAE 아시안컵' 등 각종 e스포츠 대회를 생중계하며 견고한 트래픽 성장도 이번 성과에 기여했다. 지난 1월 방송국 개편으로 약 3개월간 우측 배너 광고를 임시 중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상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문형비디오(VOD)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서비스 확장에 더불어 다양한 사업 제휴 및 콘텐츠 협력을 통해 1인 미디어 산업의 주인공인 BJ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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