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다음달 6일 오후 6시 신곡 ‘굿바이’(Goodbye)를 발표한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굿바이’는 놓아줘야 하는 것에 대한 인정, 과거와의 애틋하지만 필연적인 작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담담한 가사와 박효신의 감성적인 보컬이 특징이다.

박효신은 “‘굿바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과 그로 인해 느껴지는 외로움에 대한 곡”이라면서 “슬프지만 이 또한 우리가 살아가고 관계하는 삶의 과정이기에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전까지 발매된 싱글은 8집의 다양한 음악적인 시도를 대변한 곡인 반면, ‘굿바이’는 ‘야생화’처럼 박효신과 정재일의 감성으로 완성한 팝 발라드 스타일의 전례 없는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곡이다. 8집 정규 앨범을 대표하는 메인곡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박효신은 신곡 발표에 이어 다음달 29일부터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단독 콘서트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웨어 이즈 유어 러브?’(박효신 LIVE 2019 LOVERS: where is your love?)를 연다. 공연은 오는 7월 13일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