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 3개 선정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 3개 선정

기사승인 2019-05-17 14:02:52

경북 영양군의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에 3개 팀이 선정됐다.

17일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해 서류 및 대면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사업을 선정했다.

3개 사업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행복영양만들기’ 모임의 ‘마을지도 만들기’, ‘시장 상인회’의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시장 새 이름 공모사업’, ‘약용작물 연구회’의 지역 특색을 지닌 커뮤니티 공간 ‘힐링공간 만들기’이다.

센터는 해당 사업에 각각 약 700∼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배준현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동양대 교수)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도시재생의 가치에 가장 충실한 사례”라며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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