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후상수도관 교체로 유수율 증대에 총력

안동시, 노후상수도관 교체로 유수율 증대에 총력

기사승인 2019-05-21 09:22:04

경북 안동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올해로 이어지는 사업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가 기대된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그동안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로 총 1995㎞ 가운데 30년 이상 경과한 낡은 관로 679㎞를 교체 중이다.

앞서 지난해는 법흥동, 동부동, 대석동, 옥야동, 태화동, 옥동, 상아동, 송천동 등 9개 지구에 노후 관로 20㎞를 교체한바 있다.

올해는 풍산읍 안교리, 안막동, 운흥동, 상아동, 용상동, 태화동, 평화동 등 8개 지구에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관로 23㎞ 교체(갱생)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공법이 도입돼 공사로 인한 시가지 도로굴착이 최소화된다. 새로운 공법은 비굴착 상수도관 갱생공법으로 안막동 일원 공사에 도입된다.

남봉구 안동시 상하수도과장은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관로 누수 조기발견 및 복구 등을 통해 유수율(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누수 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급수량의 비율) 제고와 맑은 물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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