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최근 서울 청계천 일원(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광장)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로드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로드마케팅에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이 참가했다.

예천군은 테마관광, 곤충, 활이라는 3개 주제로 관광명소 홍보를 펼치는가하면 대표 음식 시식 등으로 서울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식코너는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곤충빵, 곤충식품을 전시하는 한편 오는 10월 개최되는 세계활축제 홍보 리플릿과 관광안내 책자 등을 배부했다.

또 로드마케팅에 참가한 시·군이 룰렛 돌리기 체험을 공동 개최해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3D 프린터를 활용한 지역 내 주요관광지 배경 취침 무드등을 제작·전시하는 등 이색적인 관광안내를 선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로드마케팅은 도시민 관광객들이 예천군의 우수한 관광지와 축제를 알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관광박람회, 홍보마케팅 행사 등에 적극 참가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