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Lie(라이)’, BTS 솔로곡 최초 美 스포티파이 ‘7000만 스트리밍돌파’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곡 ‘Lie(라이)’, BTS 솔로곡 최초 美 스포티파이 ‘7000만 스트리밍돌파’

기사승인 2019-05-23 13:46:17

최근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뮤직 비디오가 그룹 내 솔로 뮤직비디오 최초로 1억뷰를 돌파한 것에 이어, 지난 19일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지민의 첫 솔로곡 ‘Lie(라이)’ 역시 방탄소년단 솔로곡 최초로 누적 스트리밍 7000만회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로 지민의 음악이 다국적의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일곱 멤버의 특색에 맞춰 ‘윙스(WINGS)’ 앨범 발매 전 유튜브에 공개한 일곱 개의 개인 쇼트 필름에서도 지민의 라이는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6년 2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라이’는 관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짙은 호소력이 극대화된 보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세계 주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왔다.

특히 최근 발표된 2019년 영국 UK차트 BTS 스트리밍 순위에 ‘라이’는 ‘세렌디피티’와 함께 2년 연속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8일 세계 최대 노래 인식 어플 ‘샤잠’의 호주 시드니 차트에 ‘세렌디피티’ 2위에 이어 ‘라이’도 14위에 올랐다.

라이는 지민의 퍼포먼스를 동경하는 후배들에 의해 줄곧 커버되고 있으며 원작을 따라잡기 어려운 무대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최근 ‘프로듀스×101’ 등에도 지민의 ‘라이’ 커버가 잇따라 등장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더 윙즈 투어’ 당시 미국의 음악전문매체 아이돌레이터(Idolator)는 “가장 좋았던 솔로는 지민의 무대였다. ‘Lie’에서 금발을 한 팝의 신이 파워풀한 보컬과 이 날 최고의 춤 중 하나였던 퍼포먼스를 펼쳤다. 후배 그룹이 따라잡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북미 공연을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오늘 25~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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