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에 박차

영주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준비에 박차

기사승인 2019-05-28 14:07:08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 산업 재도약을 위한 2021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28일 오후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의 주안점을 수준 높은 킬러콘텐츠 발굴, 인삼 산업발전 전략에 맞춘 타당성 및 필요성 논리개발, 체계적인 로드맵 제시 등에 두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시행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물을 구체화했다.

또 참석 위원들 간 토론을 벌여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 가능한 제안은 기본계획 수립에 포함키로 했다.

시는 한 차례 더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후 오는 9월 중 최종 연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영주시는 지역 최초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2017년 제20회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2021 경북영주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를 위한 선포식을 가진 후 여론조사와 부지선정 용역을 마무리한바 있다.

지난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중앙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내년 초 조직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의 시배지인 풍기인삼의 전통과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기본 인프라와 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랜드마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성장촉진지역 대상 공모 사업에 ‘천년을 이어갈 주민주도형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이 공원은 향후 지역의 부족한 각종 축제장과 부대행사장 및 국제행사 개최지로의 역할은 물론 평소 지역민들의 쉼터와 놀이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가 고려인삼의 자존심인 풍기인삼 위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삼산업발전 전략에 맞춘 다양한 사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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