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 청송사과축제 5일간 개최

청송군, 올해 청송사과축제 5일간 개최

기사승인 2019-05-29 11:48:28

경북 청송군이 100억 원대 직접적인 지역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청송사과축제’ 기간을 5일간으로 연장한다.

29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일정 변경과 축제 주제를 심의·의결했다.

이성우 청송군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위원들은 연초 4일간 개최키로 한 축제를 하루 더 연장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축제 주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으로 결정했다.

축제 기간이 늘어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이 짧다는 군민들의 여론을 반영한 결과이다.

지난해 축제 평가 용역 보고서에 의하면 축제장을 읍 소재지로 옮겨 직접 매출 효과가 70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청송문화제를 연계해 축제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면 약 100억 원 정도의 직접 매출효과는 물론 전 지역에 걸쳐 직·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군민 소득과 직결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무엇보다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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