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중부내륙철도 역사 주변 도시개발 본격 착수

문경시, 중부내륙철도 역사 주변 도시개발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19-05-30 16:00:56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철도 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북 문경시는 30일 관계 공무원, 시의회, 정책자문단, 지역발전협의회, 용역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역은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철도 역사 주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해당 지구는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만7000㎡ 규모로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계획, 실시계획, 지구단위계획, 교육환경평가, 기반시설, 집행계획 등을 수립한다.

또 기존 문경읍 시가지와 신규 역사부지의 유기적인 연계방안 등 도시지역 확장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수립될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시설계도 바로 추진해 내년 경북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2021년 착공 후 202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형근 문경시 도시과장은 “문경역세권 배후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문경시가 수도권 교통 배후도시로 성장하는 한편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 중소도시로 도약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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