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4일 서삼석 의원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의 협조를 받아“전남 양파 팔아주기 발대식”을 갖고 1차로 무안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123톤 (차량 12대분)을 출하시켰다.
서삼석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산 양파 가격 하락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책 마련을 사전 협의하여 12천톤을 시장격리하고 6천톤을 정부수매와 수출 물류비 지원등을 조기에 실현토록 했다.
따라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에 도시회원 조합을 통한 소비 운동 전개 등을 요청하여 1차로 전남지역본부를 통하여 4일 출하 시켰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5월 30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참석한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양파 마늘 등 채소류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서울시 등 전국의 광역, 지자체 등에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는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전남 양파(무안산) 소비확대를 위해 범 농협 전사전 “양파 팔기 운동”캠페인을 전개하여 3,340톤 16억 7천만원 상당의 물량을 소비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