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내 처음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문경시, 도내 처음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기사승인 2019-06-20 15:07:30

경북 문경시와 문경문화관광재단이 도내 처음으로 지역 내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펼친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사극 촬영의 중심인 새재 오픈세트장, 가은 오픈세트장, 단산 등을 배경으로 5회 이상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ftf.kr)를 참고하거나, 영상사업부 담당자(054-571-5677)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문경에서 영화, 드라마 촬영이 늘어나면 숙박업소, 음식점 등이 활기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뒤 촬영 작품 수, 촬영일수 등의 추이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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