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엄지 “수록곡 ‘기대’ 가사 쓰며 창작의 고통 느껴”

여자친구 엄지 “수록곡 ‘기대’ 가사 쓰며 창작의 고통 느껴”

기사승인 2019-07-01 17:13:57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엄지가 “신곡 가사를 쓰며 창작의 고통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지는 1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자친구 컴백 기념 공연에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 ‘기대’(Hope)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대’는 여자친구가 팬클럽 버디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kea은 노래다. 뉴 잭 스윙 장르의 경쾌한 리듬과 복고풍 사운드의 조화가 특징이다.

엄지는 “콘서트 때 ‘기대’를 먼저 공개를 했는데 팬 여러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셨다.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작사를 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이런 게 창작의 고통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회사에서 컨펌을 받는 게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들 모두 최소 2번은 가사를 고쳐 썼다”고 귀띔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음반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돼도 식지 않는 열기를 열대야에 비유한 노래다. 경쾌한 뭄바톤 리듬에 팝 적인 사운드가 가미됐다. 이 외에도 팬송 ‘기대’를 포함해 모두 8개 트랙이 음반에 실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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