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 사망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 사망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 사망

기사승인 2019-07-02 06:57:11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소속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LA 에인절스는 2일 오전(한국시간) "매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타일러 스캑스가 이날 이른 오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타일러 스캑스는 항상 우리의 가족으로서 함께할 것이다. 그의 아내인 카를리와 그의 모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는 연기됐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오늘 텍사스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일로 매우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면서 "메이저리그 구성원 모두가 타일러 스캑스의 아내와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및 LA 에인절스와 동료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간 동안 LA 에인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캑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단했다. 그는 7시즌 통산 96경기에 출전, 28승 38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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