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첫 시행

영주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첫 시행

기사승인 2019-07-02 14:36:44

경북 영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교환사업 대상 재활용품은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종이팩이다. 교환 대상 폐건전지는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1차전지, 망간전지 등이다.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팩 등 살균팩·멸균팩이 교환 대상이다.

교환방법은 폐건전지와 종이팩 모두 0.5kg 이상씩 모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면 된다. 무게 0.5kg당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 1세트(2알),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개로 바꿀 수 있다.

시는 첫 시행하는 교환사업 활성화를 위해 작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월 첫 번째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활용품 교환을 요청하면 교환품목 이외에 새 건전지 1세트 또는 두루마리 화장지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이상효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모아 교환사업에 참여한다면 아이들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또 하나의 교육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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