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마음을 담은 인터뷰로 아미들 울린 방탄소년단 뷔

진솔한 마음을 담은 인터뷰로 아미들 울린 방탄소년단 뷔

기사승인 2019-07-06 13:59:18

지난 3일 2019년 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 당시 촬영한 사진과 인터뷰로 방탄소년단 특집호를 발매한 일본의 유명 매거진 ‘앙앙(anan)’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인터뷰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에 대한 질문에 뷔는 “이 감각은 그 무대에 서보지 않으면 완전히는 이해해주시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공연으로 인해 모든 불안이나 부담이 전부 날아갔어요.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감동과 열기, 아미들의 마음... 모든 것을 온몸으로 느끼며 호텔로 돌아간 그날 밤, 침대에서 혼자 울었어요. 그렇게 기뻐서 울었던 건 처음이에요. 그대로 자고 일어나서 눈이 팅팅 부었지만요(웃음)” 라고 한 이 인터뷰는 팬들에게 로즈볼에서 느꼈을 뷔의 가슴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이입되며 먹먹한 감동을 주었다.

이에 전세계 여러 해외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는데 북미 매체 ‘코리아부’는 “모든 BTS 콘서트는 BTS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지만 뷔의 한 특별한 콘서트가 그의 마음에 특별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며 로즈볼 스타디움 콘서트 당시를 뷔의 ‘앙앙’ 매거진에서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전세계를 열광시키는 BTS의 멤버로서의 삶에 관해서는 “인생의 대부분을 BTS 뷔로 살아왔어요. 뷔의 존재가 꿈꾸던 것보다 커진 것에 대해 기쁜 한편 김태형으로서 살아가는 시간도 갖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아미가 웃는 얼굴로 보내주는 응원이 지금의 저희들에게 행복이에요....가족 같은 여러분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콘서트를 할 때 굉장히 편안해져요... 정말 '만약'이지만 앞으로 그 응원소리가 작아진다고 해도 아미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한 저희의 행복은 계속될 거에요”라며 아미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코리아부’는 “정말 '만약'이지만 앞으로 그 응원소리가 작아진다고 해도 아미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한 저희의 행복은 계속될 거에요”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인터뷰를 다시 한번 기사로 보도하며 뷔의 지극한 아미사랑에 주목했다.

이 인터뷰를 접한 팬들은 “뷔의 가슴에 큰 감동을 준 그 순간에 로즈볼에 있던 아미들이 진정한 승자다” “바로 이런 방탄소년단 뷔의 마음이 날마다 더욱 그를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다” “태형이는 우리에게 가장 사려깊고 아름다운 대답을 해주었다”라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슈퍼스타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하지만 진정한 마음을 담은 인터뷰는 두눈 가득 고인 눈물을 참아내며 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아내는 방탄소년단 뷔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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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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