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에 기업 소통 나선 靑…10일 대기업 간담회 검토

日수출규제에 기업 소통 나선 靑…10일 대기업 간담회 검토

기사승인 2019-07-06 16:04:07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월 30대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최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반발해 내린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 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는 상황에 놓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를 통해 “재계의 요구를 가감 없이 듣고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업들의 요구가 나오면 이를 수렴해서 후속 대응 방안에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김상조 정책실장은 오는 7일 5대 그룹 총수와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의 국회 대정부질문 대비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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