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명품 산림으로 관광활성화 견인

청송군, 명품 산림으로 관광활성화 견인

기사승인 2019-07-12 15:22:13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이 산림자원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들로 관광활성화를 견인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명품 소나무(교목)를 식재해 지역의 경관개선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세먼지 큰나무 조림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5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목재자원의 활용도 제고, 생활권주변 산림의 경관 조성, 산림재해 사전 예방을 꾀한다.

이와 함께 군은 자연주의 콘셉트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지인 청송자연휴양림에 숲속 도서관, 북 스테이형 게스트 하우스 등을 조성 중이다.

아울러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통해 정적인 공간의 숲 이미지를 놀이·여가·학습의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산림이 울창한 삼자현 일원에 에코루지 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루지 체험장과 함께 모노레일, 전망대, 편의시설 등의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이외에 청송골프장 조성으로 클럽하우스, 관광숙박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사업들은 관광산업을 풍성하게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송을 맑고 깨끗한 지역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산림자원을 가꾸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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