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능 나눔으로 농촌마을 활력 찾는다

영주시, 재능 나눔으로 농촌마을 활력 찾는다

기사승인 2019-07-15 15:14:20

경북 영주시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을 따내 지역 단체와 함께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피끝녹색농촌체험마을 전통 민화그리기, 청하요양병원 농촌마을의료상담 및 순회 진료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6일 안정면 내줄리 마을회관에서 생활민화그리기가, 17일에는 이산면 원리 마을회관에서 농촌마을 의료상당 및 순회 진료가 각각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단체별 20여회씩 운영된다. 예상 수혜인원은 2000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능 나눔 사업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이 각자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단체들은 재능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마을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주민 간 소통의 길을 열어 준다.

김재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인구 위주의 농촌 마을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농촌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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