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골목상권 살린다...‘영양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영양군, 골목상권 살린다...‘영양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기사승인 2019-07-17 09:10:52

경북 영양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영양사랑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양사랑상품권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65억 원이 발행돼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주요 가맹점인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의 효과를 봤다.

영양사랑상품권 개인구매자 대상 할인율은 상시 6%로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명절 등 특별 기간에 최대 10%까지 할인율을 높일 계획이다.

할인 구매를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NH 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이번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휴·폐업 가맹점 정리, 신규 가맹점 확대 모집 등 가맹점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또 각종 수당과 포상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발행을 확대하고 판매대행점 확충을 통한 상품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맹점 정비와 판매대행점 확대를 통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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