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과 16일에 방영된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Run BTS) 79~80화는 런닝맨을 연상하게 하는 ‘007대작전’으로 면세점 곳곳에 숨겨져 있는 카드를 찾은 후 하트로 교환하거나 게임맨과 대결하여 하트를 모아 하트의 갯수가 많은 사람이 상금을 거머쥐는 게임이 진행됐다.

7명의 멤버 모두 각각 곳곳에 숨겨진 카드를 찾아내며 서로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007대작전이 펼쳐졌다. 복싱으로 몸을 풀고 카드 찾기를 시작한 정국은 감각적인 눈으로 매장 곳곳을 스캔하며 빠른 스피드로 카드를 잡아채 황금막내라는 별명에 걸맞게 카드를 모았다.

누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눈웃음으로 막내미와 예능감을 뽐낸 정국은 마지막까지 카드를 쓰지 않다가 마지막에 카드를 몰아 쓰면서 하트를 모았다.

이날 게임맨과의 대결에서 연이어 지는 장면이 연출되고, 4개밖에 하트를 못 모았다는 정국의 말에 꼴찌를 예상했던 시청자는 마지막 반전에서 15개를 모은 사실을 알고 제작진과 정국의 연기력에 감쪽같이 속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날 달려라 방탄 ‘007대작전’은 속고 속이는 반전의 연속 끝에 마지막 대반전으로 진의 카드가 21장임이 밝혀지면서 진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