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협박 소포' 대학진보단체 간부 검찰 송치

'윤소하 협박 소포' 대학진보단체 간부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9-08-05 14:26:19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진보단체 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유모(35) 서울 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을 협박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유씨는 윤 의원실에 협박 메시지와 흉기, 동물 사체 등을 담은 소포를 보낸 혐의로 지난달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유씨는 체포 이후 범행 이유 등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 식사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가 단식으로 건강이 악화하면 병원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어 의료 시설이 갖춰진 서울 남부구치소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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