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섬세한 기능성을 갖춘 ‘벨튼(Velton)’ 캐리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벨튼 캐리어는 모든 여행객들이 공감할 만한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뛰어난 기능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거나 여행 중 숙소를 찾을 때에도 언제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됐다. 기내 반입 사이즈에 한해 캐리어에 USB 포트를 장착해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바퀴에는 360도 회전 및 스탑퍼(stopper)기능을 적용해 부드러운 움직임을 자랑하는 동시에 경사진 곳 등에 캐리어를 세워둘 때에도 안전하다., 짐이 많은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캐리어 측면에는 가방이나 쇼핑백을 걸 수 있는 멀티 후크를 부착했다.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브랜드답게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 외관에는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지그재그로 엮인 디자인으로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을 담았으며, 고강도의 소재를 사용해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화이트, 네이비, 블랙 등 심플하면서도 비비드한 세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테두리에는 각각 블루, 옐로, 민트 컬러를 매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크기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20인치부터 25인치, 30인치 세 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화이트 컬러는 8월 중순 이후 출시 예정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벨튼 캐리어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탁월한 기능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캐리어를 의인화한 영상을 선보여 화제다. 손잡이에 스냅백을 쓴 캐리어들이 강렬한 힙합 비트의 음악에 맞춰 비보잉을 하는 영상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외부 디자인부터 안정적인 바퀴의 움직임 등 디테일한 기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최지원 팀장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이 녹아 있는 디자인에 실용성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캐리어의 기능에서 나아가 여행에서 흔히 느끼는 불편함까지 해소시켜주고자 다양한 디테일을 적용하며 캐리어의 기능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