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크루 서교동의 밤이 6개월 만에 신곡을 19일 발표한다.

19일 서교동의 밤 소속사 문화인(文化人) 측은 “서교동의 밤이 19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스토리 라인’(Story Line) 음원을 전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교동의 밤은 공식 SNS를 통해 앨범 발매 소식과 가사 일부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서교동의 밤의 이번 신곡 ‘스토리 라인’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와 보컬 다원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중독성 강한 뉴트로 장르 기반의 곡이다. 특히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함께 공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공감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를 보는 너의 눈빛 커져만 가는 나의 이모션(Emotion)’, ‘멈춰버린 나의 시선 변해버린 너와 나의 공기’ 등 아슬아슬한 연애 초반의 모습을 꾸밈없이 묘사한 가사가 매력을 더한다. 시시각각 바뀌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긴장감 있는 연애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번 신곡에 대해 서교동의 밤은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노래”라며 “대개 영화나 드라마 시놉시스의 가장 큰 중심은 스토리 라인이기 때문에 이 노래를 통해 여러분만의 연애 소설을 완성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6년 데뷔 싱글 ‘그대와 나’를 발매한 서교동의 밤은 모든 계절과 매 달마다 싱글을 발매해왔다. 지난 3월엔 작곡 크루를 결성해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댄싱 인 더 문’(Dancing in the Moon)을 개최했다.

‘스토리 라인’은 29일 오후 6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