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때문에 한반도 정세 악화"

북한 "미국 때문에 한반도 정세 악화"

기사승인 2019-08-21 09:11:25

북한이 "미국이 한반도 정세 악화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논평을 통해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우리 국가를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자위적 대응조치들을 취하는 데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문은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 소동과 무력증강 책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 정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긴장이 격화되면 관계가 개선될 수 없고 대결이 고취되고 있는 속에서 건설적인 대화와 진정한 평화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반공화국 소동이 조미(북미)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우리가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려하는 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대하여 한두 번만 경고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며 미국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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